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宇宙書談

우주서담 첫 만남

by 징느이 2024. 1. 15.

안녕하세요 서담원 지은입니다! 

 

 

여러분은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이어지고, 만나지게되는 인연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2023년 한해는 저에게 이런 소중한 인연들이 한보따리 선물로 나타난 한해예요

 

그리고 그 정수에 우주서담이 있답니다!

 

 

우주서담 (宇宙書談)이란,

집 우, 집 주, 책 서, 이야기 담

우주서담에서는 행복하게 잘 살아가기 위해

우주 안에 존재하는 책을 편식 없이 읽고

자유롭게 생각과 감정을 나눕니다.

[출처] 우주서담 宇宙書談|작성자 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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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모든 기록을 담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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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서담지기님의 설명에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덧대어 보자면,

우리 우주서담이라는 모임은

우주 안에 서로의 기운을 모아 무기한의 시간동안 서담원들의 행복과 안위를 돌보며

동시에 우주에서 가진 나만의 서사를 만들어가는 모임으로,

 

      책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 되며

      책모임은 소속이 아닌 기운의 집합이다.

 

라고 나만의 정의를 내리고 싶어요! :D

 

 

우리 서담원들은,

서담지기 포함 총 4명의 인원으로, 

관계, 삶의 방향, 안위, 안정 등의 각자 다른 삶의 니즈를 갖고 우주서담을 찾았습니다.

너무나 신기했던건 제가 함께하면 참 좋을거 같다고 생각했던 두 분이 먼저 우주서담 가입을 신청해서 

저와 서담지기 외 나머지 2인의 자리를 채워줬다는 것이예요! 

(제가 요새 끌어당김을 연습중인데, 제대로 걸려들었습니다 음하핫)

 

 

우주서담의 첫 모임은,

2024년 1월 10일 저녁8시반, 서울숲 근처 스터디룸에서 이뤄졌어요

첫만남을 기리며

서담지기께서 서담원 각자에게 2024년 다이어리와 각자 이름이 담긴 소중한 

서담원명패(필자는 이를 책꽂이로 이용할 예정)를 선물로 나누어주었습니다.

우주서담 명패와 기념다이어리, 거기에 아로마오일까지!  음~스멜~

 

 

그리고 차근차근 

우주서담의 비전을 발표하고

각 서담원의 비전을 발표, 2024년의 책 선정의 순서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주서담 첫모임을 뒤돌아보며...

"책 속에 길이 있다" 라는 뻔한 얘기는 식상하지만 수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우주서담은 책 속에 마련된 길에 나무도 심어주고, 흙먼지 안날리게 봄비도 내려주고

잘못된 길에 들어왔을때는 또 다른길을 즐겁게 모색 할 수 있는

지원군이 될거라는 믿음이 생겼어요.

 

우주 안에서 이렇게 만난 우리가 참 신기하고 소중해요 - 

앞으로 책과 만남 속에서 풍요로워질 우주서담의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찡긋)